Aither Direction Archive



AITHER Art Criticism ignites fresh thought.

비평요즘 뜨는 문화 축제의 특징 : 코리안큐레토리얼 관점

1. 배경: 한국의 문화 축제 현황 변화와 맥락

1.1 축제의 양적 확대와 다양화

  •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전국 지역축제 수는 약 1,214개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884개에 비해 약 37% 증가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 이처럼 축제의 수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획 차별화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 동시에, 축제는 단순한 관광 유도형 이벤트에서 벗어나 “‘문화 체험’ 중심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내부 참여와 체감 경험을 강조하는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

1.2 지역성과 로컬 정체성의 부각: “로컬 힙(Local Hip)”

  • MZ세대를 중심으로, 도시 중심부 중심의 문화가 아니라 특정 지역의 독특한 정체성을 지닌 콘텐츠가 “힙함”으로 소비되는 경향이 강하다. 

  • 이는 “지역 = 촌스러움”이라는 전통적 고정관념을 해체하고, 역으로 지역성을 강조하는 축제가 주목받는 배경이다. 

  • 예컨대, 축제 음식 메뉴도 단순 전통 음식이 아니라 지역 특산물과 퓨전 요소를 결합한 이색 메뉴들이 등장하고 있다. (예: 인삼튀김, 고추 파스타 등)

  • 또한, 정원박람회 같은 축제에서는 ‘도시 전체를 정원화하자’는 개념을 도입하기도 한다.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서울, 그린 소울(Seoul, Green Soul)’이라는 주제로 서울을 하나의 정원처럼 바라보는 시도를 담고 있다.

1.3 한류 & 글로벌 지향성 강화

  • 한국 콘텐츠 (K-pop, K-드라마, K-푸드 등)의 국제적 인기가 지속되면서 지역 축제들도 글로벌 대중을 겨냥한 기획을 강화하고 있다.

  • 예를 들어, 국내외 아티스트 초청, 외국인 관람객 대상 통역/가이드 프로그램 제공, 다국어 홍보 등이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 또 다른 흐름으로는, 전통 문화의 현대적 재해석이 축제 콘텐츠로 융합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예컨대, 전통음악·국악을 현대적 리듬이나 장르와 결합하는 실험, 전통 의상과 패션의 접목 등이 있다. (예: 해외 K‑Music Festival에서는 전통과 현대를 혼합한 사운드를 선보인다) 

  • 축제 자체가 지역 브랜딩 또는 도시 브랜드 전략의 일환으로 기능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지자체는 축제를 문화관광산업의 핵심 요소로 보고 전략적으로 운영한다. 

1.4 지속가능성, 생태, 커뮤니티 중심의 전환

  • 기후 변화,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축제 기획에도 ‘지속가능성’ 요소가 필수적으로 고려되고 있다.

  • 예컨대, 시설물이나 무대 설치 시 자원 절약형 설계, 플라스틱 사용 최소화, 현지 재생 가능한 자원 활용, 쓰레기 제로(zero waste) 정책 등이 점점 더 자주 도입된다.

  • 또한 축제를 지역 주민과의 상호작용 중심으로 기획하는 경향이 강화된다. 커뮤니티 참여, 지역 예술가 관계망 강화, 주민 주도 프로그램 등이 강조된다.

1.5 디지털+하이브리드 요소의 병합

  • 코로나 이후 온라인/비대면 콘텐츠 수요가 높아지면서 축제 기획에도 디지털 콘텐츠가 결합되는 것이 일반화되었다.

  • 예컨대, VR/AR 기반 가상 체험, 온라인 스트리밍 공연, 실시간 유저 참여형 디지털 프로그램 등이 병행 운영되고 있다.

  • 이런 하이브리드 축제는 물리 공간의 제약을 넘어 더 넓은 관객층을 포섭하고, 축제 이후에도 아카이브 콘텐츠로 확장 가능하다.


2. 코리안 큐레토리얼 관점에서 주목할 특징들

큐레토리얼 관점, 즉 축제의 콘텐츠 및 프로그램을 어떤 맥락과 방식으로 선택, 배열, 연결, 전시하고 전달할 것인가라는 기획자의 전략적 사고 관점에서, 요즘 뜨는 축제들이 보여주는 특징들을 중심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2.1 콘텐츠 혼종성 (Hybrid / Fusion)

  • 전통과 현대, 로컬과 글로벌, 장르 간 융합이 축제 콘텐츠의 핵심 축이 된다.

  • 예컨대, 전통 무용이나 사물놀이 같은 전통 공연과 전자 음악, 댄스음악 등 현대 장르를 믹스한 공연이 자주 등장한다.

  • 전통 미술이나 공예 전시와 미디어 아트 / 뉴미디어 설치가 결합되는 사례도 많다.

  • 이러한 혼종성은 관객이 “전통 문화는 어렵고 멀다”는 인식을 뛰어넘게 해 주기도 하고, 문화 간 경계를 허무는 역할을 한다.

  • 다만 큐레토리얼적으로는, 혼종 콘텐츠가 단순히 “모두 섞기” 형태로 어수선해지는 리스크가 있으며, 콘텐츠 간 맥락성・주제성이 희석되지 않도록 통일감 있는 큐레이션 전략이 중요하다.

2.2 내러티브 중심 구성

  • 과거 축제는 개별 공연이나 부스 단위로 프로그램을 배치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면, 최근 축제들은 하나의 스토리라인, 주제 중심의 흐름을 강조하는 경향이 짙다.

  • 예컨대, “도시 정원을 걷는 여정”처럼 동선을 따라 주제 구역이 나뉘어 있고, 관람자가 그 흐름을 따라가며 이야기 경험을 하도록 기획하는 방식.

  • 큐레토리얼 관점에서는, 각 프로그램이 주제 또는 축제의 콘셉트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하며, 동선과 공간 배치, 체험과 전시 간의 상호작용도 고려해야 한다.

2.3 참여성 / 체험 중심성

  • 축제 관객을 단순한 ‘관람자’로 두기보다는,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주체로 끌어들이는 기획이 핵심이다.

  • 예컨대, 전통 의상 착용, 무예 체험, 공예 워크숍, 참여형 공연, 플래시몹, 퍼포먼스 참여 등이 이에 해당한다.

  • 이런 참여형 프로그램은 관객의 몰입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 사회적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축제 기간 이후에도 기억에 남는 경험을 남긴다.

  • 다만, 체험과 전시의 경계를 잘 설계해야 한다. 지나친 참여 중심이 전시 질을 낮출 수 있고, 반대로 체험이 빈약하면 관객 피로로 이어질 수 있다.

2.4 시간성 및 모듈성

  • 축제 프로그램들이 ‘모듈화’ 되어, 관객이 원하는 프로그램만 골라 즐기도록 설계하는 경우가 많다.

  • 또한, 축제 기간을 길게 설정하되, 특정 일자 또는 시간대를 중심으로 핵심 이벤트를 배치하는 방식도 자주 쓰인다.

  • 이는 다양한 관객 스케줄을 수용하고, 집중 수요를 유도하는 전략이 된다.

2.5 공간 재맥락화 (Re-contextualization of Space)

  • 축제가 열리는 장소 자체가 기획 요소가 된다. 단순히 정해진 공연장이 아니라, 도시 거리, 공원, 폐공장, 하천 공간, 옥상, 지하공간 등 다양한 공간을 포용하여 ‘재맥락화’하는 시도가 늘고 있다.

  • 공간의 역사성, 지역성을 고려한 장소 선택과 동선 기획이 중요하다. 예컨대, 특정 도시의 폐산업지대를 예술 공간으로 전환해 축제로 활용하거나, 문화재지구 또는 유적지 공간을 무대로 활용하는 등.

  • 공간 특성과 콘텐츠가 긴밀히 결합될수록 큐레토리얼의 질이 높아진다.

2.6 지속가능한 유지 및 확장 전략

  • 축제를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축제 이후에도 문화 콘텐츠가 남아 지속적으로 활용되는 형태(예: 전시 아카이브, 기록 영상, 온라인 플랫폼 연계 등)들이 많다.

  • 또한, 지역 예술 인프라와 연결하여 축제 후에도 창작자 네트워크가 유지되도록 하는 전략이 중요하다.

  • 재정적 안정성을 위한 스폰서십, 파트너십, 수익 모델(상품화, 입장료, 후원, 굿즈 등) 설계도 큐레토리얼 설계에서 고려되어야 할 요소다.

2.7 공공성 / 공동체성 강화

  • 축제는 더 이상 단순히 관람객 유치의 수단이 아니라, 지역 공동체와의 상생, 문화 접근성 확대, 사회적 메시지 전달의 장이 되고자 하는 경향이 강하다.

  • 예컨대, 지역 주민 참여 예술 프로젝트, 지역 예술가 공동체와의 협업, 취약 계층을 위한 문화 교육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

  • 큐레토리얼적으로는 이질적인 참여자(전문 예술가, 주민, 청년, 아동 등)를 조정하고 연결하는 역할이 중요해진다.

2.8 데이터 기반 기획 / 빅데이터 활용

  • 축제 홍보 및 사전 설계 단계에서 검색량, SNS 트렌드, 방문자 동선 데이터, 위치 기반 데이터 등을 활용해 기획 방향을 조정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 한국문화정보원 등이 제공하는 문화관광축제 지표 데이터도 기획자들이 참고하는 주요 기준이 된다. 

  • 이렇게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반영하면 기획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3. 사례 분석: 큐레토리얼 전략 + 특징 반영

아래에서는 위에서 정리한 특징들이 실제 축제 기획에서 어떻게 구현되었는지를 구체적 사례 중심으로 살펴본다.


3.1 통영국제음악제 (Tongyeong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 통영은 해안가 소도시라는 지역적 약점을 극복하고 음악 축제를 통해 도시 재생 및 문화 도시화를 꾀하고 있다. 

  • 이 축제는 지역의 음악적 전통(국악, 민요 등)뿐 아니라 세계 각지의 클래식, 실험 음악, 재즈, 전자음악까지 혼합한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즉, 전통과 현대의 혼종성을 본격적으로 수용한 축제이다. 

  • 또한 공연 외에도 워크숍, 시민 참여 프로그램, 음악가-관객 간 소통 프로그램 등이 더해진다.

  • 공간적으로는 도시의 해안가, 산지, 골목길 등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기획되는 경우도 보인다.

  • 이 사례는 지역 축제가 단순히 외부 공연 유치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 정체성과 예술적 비전을 축제 구성에 융합한 좋은 예이다.

3.2 서울국제정원박람회

  • ‘서울, 그린 소울’이라는 주제로 서울 전체를 정원처럼 보이게 하겠다는 시도를 담고 있다. 

  • 정원 설치 수를 확대하고, 다양한 복합문화 여가 공간을 혼합 배치한다는 전략은 공간 재맥락화, 주제 중심 구성, 혼종 콘텐츠 적용이라는 큐레토리얼 특성을 잘 보여준다.

  • 또한 정원과 더불어 문화 예술행사, 공연, 워크숍 등이 병합되어 있다.

3.3 한국문화축제 (Korean Cultural Festival)

  • 이 축제는 전통 체험 활동(투호, 제기, 태권도 격파 등)과 더불어 한복 체험, 전통 음식 시식, 주막 공간 재현을 함께 제공한다. 

  • 축제장 입구부터 한국을 상징하는 소품들을 배치하고, 미얀마 화가들이 그린 한국 관련 작품 등을 함께 전시하는 등 글로벌-로컬 혼합 감각을 갖춘 연출을 시도한다. 

  • 이는 큐레토리얼적으로 “첫인상 연출 → 스토리텔링 동선 → 체험과 전시의 조합”을 고려한 설계로 볼 수 있다.

3.4 안산 거리극축제 (Ansan Street Arts Festival)

  • 안산 거리극축제는 거리 중심 공연 문화 축제로, 공연을 거리 공간에 배치하고 관객과의 거리감을 최소화한다. 

  • 다국적 거리 예술가 초청, 퍼포먼스, 설치 예술 등이 혼합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공간 중심 기획을 잘 활용한 사례이다.

  • 관객이 이동하면서 우연성과 발견의 미학을 느낄 수 있게 동선 배치나 공연 시점을 조절한다는 점에서 큐레토리얼 기획의 정교함이 돋보인다.




4. 큐레토리얼 과제와 쟁점: 도전과 고민

최근 축제들이 보여주는 긍정적 흐름에도 불구하고, 큐레토리얼 관점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와 쟁점이 있다.

4.1 콘텐츠의 과잉과 분절 위험

  • 여러 장르와 체험 요소를 많이 섞다 보면 콘텐츠 간 일관성이 흐려지고, 관객이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 “무엇을 봐야 할지 모르는 축제”로 귀결되는 위험이 있다. 따라서 큐레토리얼은 핵심 주제 및 스토리라인 중심으로 엄선과 배치를 해야 한다.

  • 모듈화된 프로그램이라도 축제 전체의 통일감, 메시지 전달력, 동선 및 시간 조율 등을 고려해야 한다.

4.2 예술성과 대중성의 균형

  • 축제가 대중을 끌어들이려다 보면, 지나치게 상업적 요소(유명 아티스트 초청, 대형 콘서트 위주 등)로 치우칠 수 있다.

  • 반대로 예술성과 실험성만 강조하면 일반 관객의 접근성을 잃을 위험이 있다.

  • 큐레토리얼은 이 둘 사이의 균형을 조율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4.3 재정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

  • 스폰서와 후원, 입장료, 굿즈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설계해야 하고, 이를 초기에 반영해야 한다.

  • 또한 축제 이후에도 콘텐츠가 남아 활용될 수 있도록 아카이브, 후속 전시, 온라인 플랫폼 연계 등이 필수다.

4.4 지역 역량 격차와 자원 불균형

  • 수도권과 비수도권 또는 대도시와 소도시 간 예술 인프라, 인력, 예산 격차가 크다.

  • 작은 지역에서는 콘텐츠 기획 역량, 예산 규모, 운영 인력 등이 제한적일 수 있다.

  • 큐레토리얼 전략은 자원 제약 속에서도 독창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획의 유연성과 지역의 강점을 살리는 역량이 중요하다.

4.5 참여자 간 조정 및 협업 구조

  • 주민, 지역 예술가, 외부 아티스트, 스폰서, 행정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얽혀 있다.

  • 큐레토리얼은 이들 간 조정자 역할을 수행해야 하며, 갈등 조정, 협업 방식 설계, 역할 분담 등이 중요하다.

4.6 디지털 콘텐츠의 한계와 넘기

  • 온라인/VR 콘텐츠는 축제 분위기, 공간감, 현장성을 완전히 재현하기 어렵다.

  • 또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비용, 기술 역량, 유지 관리 등이 부담이 될 수 있다.

  • 큐레토리얼은 디지털 콘텐츠가 현장 경험과 보완적으로 상호작용하도록 설계해야 한다.






5. 앞으로의 축제 큐레토리얼 전략 제언과 전망

마지막으로, 이러한 흐름과 과제를 바탕으로 큐레토리얼 전략 측면에서 앞으로 주목할 방향을 제언한다.

5.1 축제의 브랜딩 강화와 정체성 확립

  • 각 축제는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분명히 해야 한다. 단순히 ‘전통 + 현대’ 조합이 아니라, 지역이 가진 역사·풍경·문화적 맥락과 연결되는 브랜드 정체성이 필요하다.

  • 브랜드 스토리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배열하고, 축제 자체가 하나의 문화 콘텐츠 브랜드로 지속되는 전략이 유리하다.

5.2 주제 중심 큐레이션과 흐름 설계

  • 축제마다 핵심 주제 및 메시지가 필요하며, 큐레토리얼은 이를 관통하는 서사를 설계해야 한다.

  • 동선, 공간 배치, 관객 경험 흐름, 각 콘텐츠의 위상과 역할이 유기적으로 맞물려야 한다.

5.3 디지털 연계와 온·오프 경계의 확장

  • 온/오프라인 콘텐츠 간의 상호보완적 설계를 강화해야 한다.

  • 예컨대, 축제 전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일부 콘텐츠를 미리 맛보기로 제공하거나, 축제 후에도 온라인 아카이브/가상 전시를 제공하는 방안이 있다.

  • 또한 NFT, 메타버스, 인터랙티브 미디어 등을 활용해 새로운 경험 방식을 모색할 여지도 있다.

5.4 지역 예술 생태계와의 연계 강화

  • 지역 예술가, 공방, 문화 기관, 지역 주민과의 지속적 관계 구축이 중요하다.

  • 축제가 끝난 뒤에도 창작자 네트워크가 유지되고, 지역 문화 거점으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한다.

  • 주민 교육·워크숍·문화 프로그램을 축제 전후로 연계하는 방식도 효과적이다.

5.5 지속가능성과 환경 감수성의 내재화

  • 축제 기획 초기부터 환경 지속 가능성 원칙을 포함하는 것이 필요하다.

  • 무대·자재 설계, 폐기물 관리, 탄소 발자국 최소화 전략, 재사용 가능한 설치물 도입 등이 고려되어야 한다.

  • 이러한 방향은 축제의 윤리성과 공공성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다.

5.6 데이터 기반 피드백 루프 구축

  • 축제 기획 단계, 실행 단계, 사후 평가 단계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다음 축제 설계에 반영하는 피드백 루프를 구축해야 한다.

  • 관객 동선, 체류 시간, 프로그램 선호도, SNS 반응, 검색 트렌드 등을 실시간 분석해 행사 운영을 보정할 수도 있다.

  • 또한 축제 이후 연구 보고서, 소비자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콘텐츠 방향성과 개선점을 체계적으로 축적해야 한다.

5.7 국제화 및 콘텐츠 순환 네트워크 구축

  • 축제 간 교류, 콘텐츠 교환, 해외 아티스트 교환 프로그램, 국제 공동 기획 등을 통해 콘텐츠 순환망을 구축하면 축제의 가치를 확장할 수 있다.

  • 이를 통해 한국 축제 콘텐츠는 외국으로 순환되고, 외국 콘텐츠 또한 국내에 소개되는 상호 순환형 생태계가 가능하다.

  • 다만, 문화적 맥락의 차이를 큐레토리얼이 조정해줄 수 있어야 한다.






요약 및 결론

요즘 뜨는 문화 축제는 단순히 방문자를 끌어들이는 이벤트를 넘어서, 체험 중심, 주제 중심, 혼종성/융합성, 공간 재맥락화, 지속가능성, 디지털 연계, 지역성과 글로벌의 조화 등을 특징으로 삼는다.

코리안 큐레토리얼 관점에서는 이러한 축제들을 콘텐츠 선택과 배열, 동선 구성, 관객 흐름 설계, 공동체 연계, 지속가능 전략, 디지털 연계, 지역성 강조 등의 측면에서 고민해야 한다.

향후에는 축제를 단순한 연례 행사로 머물게 하지 않고, 문화 브랜드화, 생태계 연계, 콘텐츠 순환, 데이터 피드백 루프 등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필요하다면, 제가 관심 있는 특정 축제(예: 비엔날레, 음악제, 도시문화축제 등)를 중심으로 큐레토리얼 분석 글을 같이 써 드릴까? 그렇게 하면 더 구체적이고 현실감 있는 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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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감독 공명성


 



사진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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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협회 아이테르 [ AITHER ] 부산전시관



미술비평

문화예술기획


아이테르 AITHER 


부산 갤러리/전시관

- 문화예술기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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